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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늘솔길 5일차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늘솔길 모둠교사 철이쌤입니다!
오늘은 1박 2일의 첫째날이었어요 이중섭거리와 올레시장 천지연폭포를 거쳐 숙소파티까지~ 감상해보시죠!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도윤이의 뒷모습입니다 사진은 비록 못 찍었지만 준하와 수안이 시은주흔주희 모두 열심히 대청소에 임했답니다 1박2일 가기 전에 숙소 꽃단장!

도윤이 피아노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치는 걸 볼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주변을 편안하게도 신나게도 만들어 주는 도윤이의 피아노! 칭찬합니다~

철이쌤 이니쌤이 둘 다 몸이 아파서 늘솔길 팀은 출발 직전에 근처 보건소에 들렀어요 제주 여행을 통해 많은 것들을 체험해보고 싶다던 시은이가 오늘 체험하는 것은 바로 보건소 마사지기입니다ㅎㅎ 마사지기가 몸도 몸이지만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이에 질세라 도윤이도 옆에 있는 발마사지기를 체험해봅니다! 간지러워 죽겠다며 금세 뛰쳐나왔다는 건 안 비밀~

이곳은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메이비'라는 예쁜 카페입니다! 여행 계획에 맞춰 합리적으로 소비하느라 이곳의 별미들을 모두 맛보진 못 했지만 늘솔길 모둠은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로 가득한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주희의 고양이 사랑이 대단했습니다! 고양이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탄성을 지르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두드리더라고요 고양이는 그런 주희의 사랑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크하기만 하지만 주희의 눈에서는 ♥가 떠날 일이 없었습니다~

방금 그 고양이 맞고요! 준하가 몸에 붙은 더러운 걸 떼어내주고자 수풀 속으로 거침없이 손을 집어넣습니다 귀여운 고양이에 대한 자연스러운 행위일 지도 모르겠으나 철이쌤은 준하의 이타심이 슬며시 튀어나온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주흔이의 행복을 사진 속에 담아드리고자! 분투했으나 별로 많이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ㅠ 그래도~ 계절학교캠프를 통해 주흔이의 맘속에 미소의 씨앗이 조금이라도 더 심겨졌으리라 희망을 품어봅니다 사진은 잠깐 들린 이중섭 거리의 기념품 가게에서 찍은 주흔이의 미소입니다!

이중섭 거리는 보도블록도 예사롭지 않죠? 늘솔길의 단체샷이 이번엔 발밑을 잡아냅니다! 늘솔길 파이팅!

올레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시장을 돌다 보니 엄청 큰 물고기가 있더라고요! 물고기 크기에 감탄한 도윤이가 팔로 그 길이를 재고 있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깁니다

수안이는 뭘 마시고 있는 걸까요? 라면국물?  오뎅국물?  아니죠~ 수안이는 지금 흑돼지강정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공평하게 잘 나눠 먹었으니까요 사진 속 도윤이가 배고픈 시선을 쏘고 있더라도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수안이의 먹성을 채워주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돈으로 올레시장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모든 모둠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모둠 아이들의 회의의 결과! 부디 이 1박 2일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아쉬움 속에서 만족하고 함께이기 때문에 기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준하 웃음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ㅠㅠ 올레시장 근처의 음료전문점에서 건진 미소입니다!

주희랑도 사진 한 컷!

이제 늘솔길이 천지연 폭포를 향합니다 휘파람 삼매경에 빠진 준하가 보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오늘 중 제일 재밌었던 장소는 놀이터였어요~ 돌림판이 미친듯이 돌아가니까 아무 생각도 못 하고 놀게 되더라고요 ㅎㅎ 쌤이고 아이들이고 할 거 없이 모두 동심의 세계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천지연 폭포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의 길도 늘솔길의 수호신 도비게이션! 도윤이가 안내했답니다 밖에서 오랜 시간 걸었는데 그 길 거의 모든 지점에서 도윤이가 앞장을 섰어요 밤바람이 거칠게 불어오는 길을 걸어 숙소로 갈 때도 "고지가 코앞입니다!!!" 이러면서 성큼성큼 앞서나가더라고요 버스에서도 한숨도 안 자고 정류장을 체크하고요 대견했습니다! ㅎㅎ

천지연 폭포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한 컷 찍는 준하와 도윤이~

폭포야 나오너라~ 주흔 시은 주희~

폭포가 끝내줘요! 수안 도윤

단체로 찰칵~

또 찰칵~

시은아 여기 빈 자리 났어 와서 앉아..!!
자기도 애기면서~~~ 넘나 멋있는 것

잘 수 없죠 요~ 도비게이션과 의리남입니다!

시은이가 회계업무를 얼마나 똑소리나게 보는지 몰라요~ 주흔이가 검산을 해주는 장면입니다 똑부러지게 돈을 나누고 분배하는 시은이 덕분에 쫄쫄 굶..은 건 아니구요~ ㅎㅎ 늘솔길 전체가 효율적으로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티비시청이죠 ㅎㅎ시은아 목 늘어난다 집어 넣어라ㅋㅋ 참고로 시은이는 지금 나혼자산다 재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호화로운 한상차림이죠?  ㅎㅎ 라면을 맛있게 끓여준 수안이 덕분에 모두가 행복하게 포식했답니다~

위에서 보니 더 맛있어 보이죠?  ㅎㅎ

주희야 고마워~ 설거지하는 뒷모습이 아름답다 잘 부탁해!!

핸드폰을 들이미니 잘 치우다 말고 싱긋 웃는 귀욤준하~!

이니쌤이 시은이를 놀아주고 계시네요 ㅎㅎ뺑뺑이의 휴유증일까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마피아 게임을 하고 있는 주흔이입니다! 웃음 속에 무슨 생각이 들어있을까요? 참고로 이 판에 주흔이는 의사였답니다~

마피아 게임을 공포로 몰아넣은 의문의 미소맨 수안이입니다! 마피아게임을 할 때마다 말없이 무서운 웃음을 실실 흘리기만 해서 모두를 겁먹게 했죠 ㅎㅎ 평소엔 귀엽던 웃음이 어찌나 살벌하던지요~

나를 코난이라 불러다오. 명탐정 준하의 등장입니다 범죄자들 모두 다 잡아 넣어 버릴 것 같죠? 마피아 게임 중에 저 포즈를 취하니 위압감은 두 배 세 배 네 배~★

진실이 오가는 시간입니다..!!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무덤까지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으니 부디 묻지 말아주세요~! 스프라이트 조명이 분위기를 후끈 달구니 진실의 새벽은 깊어만 갑니다☺

마지막 멤버입니다! 모두가 잠들고 이 넷만이 게임의 열기로 숙소를 데웠습니다 이들은 과연 몇 시에 잤을까요?  ㅎㅎ 각자의 추억과 행복을 가득 싣고 계절학교 기차는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