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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겨울

3일차 3조 입니다~



안녕하세요~ 3조 상추쌤입니다. 아이들 모두 3일차에 접어드니 적응을 완료하여 이제는 간디인이 다 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탐색전도 끝나고 모두모두 친해졌답니다. 이제는 숫자 '3' 만 부르면 고개를 돌릴 정도에요.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하나가 되어 움직입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아이들이 지냈는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조. 춤. 목공. 요리, 제과제빵 5가지의 선택이 주어졌고 직조에는 담이와 희, 목공에는 예은이, 채현이,민서, 요리에는 세현이랑 준열이 그리고 종열이, 제과제빵에 우찬이랑 인수가 들어가서 진행했습니다! 

저희 조에 목공 선생님 두명, 춤 선생님이 한 명이 들어가서 안타깝게 워크샵 진행 사진이 다양하지 않네요 ㅠㅠ. 양해부탁드립니다~ 


고사리 손으로 독서대 자재를 사포로 문지르고 있는 민서

뾰루퉁한 표정으로 독서대를 사면되지 왜 굳이 만들어야 하냐고 해서 한참을 귀여워서 웃었네요~!

그래놓고 목공워크샵 조 아이들 중에 선두로 독서대를 완성해서 헤매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채현이는 정말 10살답지 않게 의젓한 친구에요. 목공소에서도 다른 친구들을 도와 능숙하게 독서대를 뚝딱 만들었습니다!













요리조였던 민수랑 종열이, 세현이!

강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궁중떡볶이를 호로록 ~ 하고 연만들기를 하러 소강당에 모였습니다.





 연을 완성한 예은이! 저희 조 선생님들도 지도선생님의 지도를 못 따라하고 헤매고 있는데 알아서 연 하나를 뚝딱 만들었습니다!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는 종열이. 









많은 친구들이 연만드는 방법이 살짝 어려워 표정이 어둡네요~ 그러나 모두 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연을 완성하였습니다! 

내일 운동장에서 누구 연이 가장 높이 높이 멀리  날아가나 시합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안동에서 오늘 길에 기차에서 자는 모습을 재연 중인 재연배우 허종열, 신우찬 씨. 연기대상감이네요~







파워포인트하는 게 서툴어서 하기 싫다고 하던 요훈이는 문화의 거리에서 있었던 일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바닥에 드러눕는 것을 좋아합니다. 열심히 발표 대본을 작성중인 예은이, 담이, 민서.




마피아 게임을 좋아하는 마파이 세현이. 유쾌하고 흥이 많아서 형들 틈에서도 장난끼를 감출 수 없습니다. 마피아 게임에서 어찌나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하는지 

모두 깜빡 속아서 세현이가 마피아인지 몰랐습니다. 신우랑 종열이는 오늘부터 부쩍 친해졌습니다. 종열이는 낯가림이 심한 것 같아 첫 째날에는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커밍아웃을 해서 조에서 웃음소리 개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짝이 된 신우랑 우찬이 입니다. 성도 같아서 그런지 참 죽이 잘 맞습니다. 


수줍음이 많지만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희. 계절학교 내내 '쌤 너무 좋아요~' 하면서 저를 잘 따라주어 너무 고맙습니다~

여자 아이들 뿐 아니라 남자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담이! 간디 계절학교의 안방마님 답게 문제 없이 적응하고 있습니다! 다른 조 쌤들에게도 인기 만점~

저녁을 먹고 컴퓨터 방이 있는 살림터 방으로 들어가서 내일 있을 안동여행기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제목부터 3조답게 재치있게 정했습니다. '간디가 안동에 간디'

순서를 정해서 맡은 부분의 ppt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발표가 참 기대됩니다!






내일 뽐내기 시간에 발표할 ' 나는 나' 율동을 연습하고 있는 친구들! 다들 흥이 넘치네요!

이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모둠닫기 시간입니다. 아이들 모두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내일 있을 안동 여행발표랑 뽐내기 공연도 많은 응원과 기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